신안군, 도서지역 특수성 반영 조직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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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서지역 특수성 반영 조직개편 추진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8.04.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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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섬으로 구성된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다양한 행정환경의 변화와 신규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한다.

이에 군은 관련조례안을 마련해 지난 4일 입법예고 했다.

▲ 신안군청 전경

이번 조직개편안은 건축도시과, 안전총괄과, 군민소통실을 신설했다.

또한 해양·관광·레저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문화관광과를 관광과와 문화체육과로, 환경·녹지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환경녹지과를 환경보전과와 산림녹지과로, 군민 복지 서비스 증대를 위해 주민복지과를 주민복지과와 사회복지과로 분리했다.

또 지역특산품인 천일염 어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천일염산업과를 부활하고, 특산물유통사업소와 시설관리사업소는 폐지하기로 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주민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른 신안군 정원은 5급 5명, 6급 8명, 7급이하 36명 등 총 49명이 증가하게 되지만 정부가 정한 기준인건비 내에서 인력을 증원하게 된다.

증원된 인력은 국가시책사업인 치매안심센터, 기능확대형 보건지소, 읍면동 현장복지인력으로 우선적으로 보강한다.

한편, 이번 신안군의 조직개편은 그동안 신안군이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조직 운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고,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 공포함에 따라 법령이 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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