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심권 생태체험관광' 14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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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심권 생태체험관광' 14일부터 운영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4.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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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록습지 등 권역별 생태체험 5개 테마

도심에서도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시는 도심 주변의 자연자원을 활용하고 생태학습 공간을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기는 '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을 오는 14일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 관광객들이 푸른길에서 광주도심 트레킹을 즐기고 있다.

'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은 무등산국립공원과 그 자락에 자리한 평촌마을, 영산강과 황룡강이 흐르는 광주의 생태·역사·문화자원을 여행과 엮어 체험할 수 있는 '도심권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시민뿐만 아니라 남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광주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더불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힐링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지역특성에 맞춰 테마별로 진행한다.

5개 테마로 ▲푸른길로 광주도심 트레킹을 테마로 한 '푸른길권' ▲미래를 품은 도시숲 이야기 '중앙공원권' ▲황룡가람이 숨 쉬는 습지로 가자 '장록습지권' ▲마을숲을 잇는 개구리논 '한새봉권' ▲바람도 구름도 쉬워가는 평촌마을, 그림 속 풍경 호수생태원 '광주호권'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 어린이들이 한새봉 개구리논을 탐방하는 모습

특히 올해는 환경부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후보지인 '황룡강 장록습지'가 추가돼 습지생태계 보전과 함께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62-613-4175/www.greengj21.or.kr)에 신청하면 운영 일정에 따라 생태관광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생태관광은 기존 단체관광을 대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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