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 '7080 추억의 벽화거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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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에 '7080 추억의 벽화거리' 탄생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4.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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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장흥군 장흥읍의 중심지였던 예양리와 기양리 일원에 1.8km 길이의 '7080 벽화거리'가 탄생했다.

장흥군 장흥읍은 지난 13일 토요시장 공연장에서 '이야기 장흥 만들기'란 이름으로 진행된 벽화거리 준공식을 가졌다.

▲ 장흥 벽화거리

이번 벽화거리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스토리가 있는 지역을 만들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는 기성세대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친근한 주제를 중심으로 7080 풍경과 패션, 8090 슬램덩크 만화 거리 등으로 꾸며졌다.

중장년층과 청소년, 어린이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소재로 해 볼거리는 물론, 사진 촬영의 명소가 될 것으로 장흥읍은 기대하고 있다.

13일 열린 준공식에는 위삼섭 장흥군수 권한대행, 김복실 군의회의장 등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벽화거리를 둘러본 참석자들은 토요시장에 이어 장흥읍 서부지역에 새로운 볼거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벽화거리는 ‘이야기 장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7월 토요시장 관광 활성화 및 장흥역사의 사회문화적 가치 재조명에 주안점을 두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장흥읍은 벽화거리 조성사업과 병행해 장흥옛터 이야기판 설치, 가사문학 시가비 설치, 예양공원 활성화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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