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어린이 마을탐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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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어린이 마을탐방 프로그램 운영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4.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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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지역의 역사·문화 등 마을자원을 활용한 어린이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소 알지 못했던 마을의 명소 곳곳을 누비는 ‘2018 어린이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 운암2동 2017 어린이 마을탐방

이번 사업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마을 명소를 직접 탐방하고 체험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길러줌과 동시에 생활 속 마을공동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지난 10일 마을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7개 동주민센터를 선정했으며, 운암2동 '다함께 돌자 동네 한바퀴! 무지개마을 퀴즈탐방' 프로그램 등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의 랜드마크, 마을만들기 사업장,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마을의 다양한 자원과 마을지를 활용해 마을환경을 이용한 '마을에서 놀거리 찾기', 마을의 주요자원을 형상화한 '마을 그림지도 그리기', 숲·산책로를 활용한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마을활동가, 지역원로, 문화·숲 해설사,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마을의 역사·문화유적지, 동(洞)의 유래 및 인물 등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지식까지 함께 전달하는 등 체험학습의 효과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한 운암2동 박근찬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마을 속 보물을 찾는 체험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 매우 뿌듯했다"며 "올해는 마을활동가 및 전문해설가를 초빙해 더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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