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살 예방' 마음건강주치의제 등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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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살 예방' 마음건강주치의제 등 확대 추진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8.04.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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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광주시의회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자살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등 자살예방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 광주시 자살 예방 대책 마련 위한 워크숍

특히 자살예방 국가 정책방향과 선진국의 자살률 감소 사례, 광주시 자살예방관리사업 종합대책 및 자살예방체계 구축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고 국내외 정보 등을 공유했다.

또 매년 증가하는 청소년·청장년 자살 대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확대 양성,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한 마음건강주치의제, 마인드링크, 동네의원마음이음사업을 확대·운영키로 했다.

더불어 자살예방사업 관련 인력을 증원해 21개소 응급의료기관 내원 자살시도자 추후관리 연계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 밖에도 자살상담전화(1577-0199 )를 24시간 운영하며 자살 및 정신건강 위기 상담을 시행하고, 고위험 유가족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정종제 시 행정부시장은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살률을 낮출 계획이다"며 "자살시도자 관리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2년 정부로부터 정신보건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및 현장출동서비스 ▲자살 위기자 지역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대학병원 및 중소병원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자살 유가족 지원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등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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