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항공정비 사업 본격 육성…전담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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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항공정비 사업 본격 육성…전담법인 설립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8.04.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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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항공정비(MRO) 사업을 추진해 나갈 특수목적법인인 무안엠알오코리아(MUAN MRO KOREA)의 설립 등기를 지난 16일 완료해 본격적으로 항공 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항공정비 등 항공 관련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항공정비업체인 가루다항공 계열사 GMF와 호주의 TWA 그룹과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무안엠알오코리아는 1단계로 항공정비용 격납고 건설과 시설장비, 운영관리, 교육·훈련 등에 총700억 원을 투자하고 2단계 부지에 항공 관련 연관 산업을 유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추진 단계에 따라 1천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국내외 항공연관 기업들의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신 성장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총면적 32만㎡에 항공정비와 관련한 복합 산업을 적극 유치할 목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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