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 보장에 더욱 관심을 갖고 생활 속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이 편안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봉선동 유안근린공원 일원에서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남구 장애공감 나눔행사에 함께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펼치는 'Home Help 서비스'를 신설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는 '친구친구(7979)센터'를 개설해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장애인의 활동을 돕는 보장구 무료대여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전동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 88종을 마련해 지원하고,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욕창 예방용 방석, 음성유도장치·음성시계·시각신호표시기 등 28가지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대여시스템 안에‘보장구 수리센터’를 만들어 수리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장애인의 주거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장애인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궁극적으로는 특정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해 지키는 사회가 아니었으면 한다"며 "일상의 삶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살아가는 는 사회를 만드는 데 남구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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