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기 "전남대병원 이전 논의는 동구발전 저해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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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기 "전남대병원 이전 논의는 동구발전 저해 행위"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8.04.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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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도심공동화의 저지와 발전에 힘을 쏟는 후보가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광주 동구청장으로 입후보한 강신기 예비후보다.

강신기 후보는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출신으로 광주의 살림살이를 한 눈에 파악하고 있는 보기드문 후보다.

강신기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최근 불거진 전남대병원의 이전과 관련한 설문조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 전남대병원 전경

최근 동구의 전남대병원 이전과 관련된 자체설문 조사로 광주·전남의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각 지자체 후보들의 공약이 남발하는 것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강신기 예비후보는 "동구에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동구민들 자존심"이라며 "이를 근거로 터전을 삼아 살고 있는 주민들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특히, "신규로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관계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동구의 전남대병원이 타 지역으로 또 이전한다면 이는 동구민을 무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추구하는 현 세태에 역주행하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 예비후보는 "이러한 설문을 이용해 각 지자체 입후보자들의 중구난방식 공약 또한 매우 유감"이라며 "전남대병원의 문제점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행정적 지원과 실무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주차문제와 시설확장 문제, 그리고 순환도로와 진입도로 문제 등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전남대병원의 이전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K-Food와 K-Medical을 바탕으로 한 세계로 뻗어가는 광주 동구 건설의 그 핵심에는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함께함으로써 옛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로운 발전과 현명한 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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