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슬로우길의 ‘추억의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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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슬로우길의 ‘추억의 도시락’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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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슬로푸드도시락 개발, 슬로우걷기 축제기간 판매

완도군은 4월 1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청산도슬로우걷기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추억의 먹거리로 웰빙슬로우푸드 도시락을 개발하여 판매한다.

군에 따르면, 슬로우걷기축제기간에 음식점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완도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웰빙슬로푸드도시락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청산도 슬로우길에서 ‘추억의 도시락’ 까먹어 보실래요?" 완도군은 ‘오색해조류주먹밥’(사진)과 ‘청산도유채김밥’등 2종을 개발하여 청산도슬로우걷기 축제 때에 판매하기로 했다.
완도산 해조류 등 로컬푸드를 재료로 하여 요리전문가의 지도와 자문을 받아 ‘오색해조류주먹밥’과 ‘청산도유채김밥’등 2종을 개발하여 시식회를 통해 품평을 받았으며 청산도 부녀자들의 손맛과 정성을 듬뿍 담아 판매한다.

슬로푸드도시락은 4월 1일부터 열리는 청산도슬로우걷기 축제 기간에 여객선이 접안하는 도청항 ‘먹거리 슬로장터’에서 개당 5,000 원씩에 판매한다. 한편 슬로장터에서는 완도군 대표 개발음식인 ‘전복해조류비빔밥’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슬로푸드도시락 개발과 조리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청산도 느린섬여행학교 정일영(57세) 사무국장은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간편하고 저렴하게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슬로푸드 도시락을 개발하였다며,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맛과 영양을 갖춘 슬로푸드 도시락 까먹는 추억을 가져보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는 유채꽃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따스한 4월 한달간 열린다.

느리게 걷고, 웃으며 걷다보면, 어느덧 완보하는 ‘청.산.완.보’와 청산도를 향한 가치 있는 발걸음 ‘청.산.족.보’ 등 대표 프로그램과, 슬로우푸드 체험, 청산愛Say, 보물섬 청산도, 느림보 우체통 편지쓰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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