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 25개소에 강진 월출산 이름 올려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사진찍기 좋은 명소’조성사업에 선정돼 강진 월출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적 시설 조성에 착수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강진군은 올해 초 성전면 월남마을 월출산으로 ‘사진찍기 좋은 명소’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생태전문가, 사진작가 등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 답사를 거쳐 전국 전망 좋은 지역 25개소에 최종 선정됐다.
임경태 문화관광과장은“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강진 월출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추억으로 담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적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월출산은 물론 강진의 자연경관과 관광지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강진 관광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사진찍기 좋은 명소’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려한 경관과 역사·문화·생태적 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망 공간, 쉼터 등 최소의 시설을 설치해 그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산·강·바다 그리고 명승지 등 주변 경관이 수려하며 역사·인문적 자원을 갖고 있지만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렵고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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