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건강한 돌봄 놀이터' 2년 연속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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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건강한 돌봄 놀이터' 2년 연속 선보인다
  • 박찬용 기자
  • 승인 2018.04.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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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실시된 '건강한 돌봄 놀이터'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으로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됐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초등학교 돌봄 이용 학생들의 비만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처음으로 선보인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공모사업을 실시, 사업 대상지역으로 남구를 포함해 90여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 2017 건강한 돌봄놀이터 협약식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학교와 가정에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신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비만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성초등학교를 비롯해 봉선초, 장산초, 진월초, 학강초 등 5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5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1주일에 2차례씩 놀이 형태의 신체활동에 참여하며, 주 1회 영양 및 식생활 체험교육, 과일 간식을 무상으로 제공 받는다.

또 체격 검사를 비롯해 건강행태 관련 설문조사와 구강관리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남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남구체육회 등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각 영역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식생활 체험교육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은 맞벌이 가구나 저소득층 등 건강 취약계층 아이들의 아동 비만을 예방하고, 이를 통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올바른 건강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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