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 반세기 만에 마지막 운행…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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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 반세기 만에 마지막 운행…역사 속으로
  • 연합뉴스
  • 승인 2018.05.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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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동안 수많은 승객들을 실어 나른 새마을호가 어젯밤 마지막 운행을 마치고 역사 속으로 퇴장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구형 새마을호는 어젯밤 오후 7시 25분 전북 익산역을 출발해 용산역에 오후 11시 11분 도착하는 1160편 장항선 열차를 마지막으로 운행을 마무리했습니다.

1970~80년대 최고급 특급열차로 통했던 새마을호는 6시간 걸리던 서울에서 부산 거리를 4시간 10분으로 줄였고, 고급 식당칸에 호화로운 객실로 풍요로운 산업화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노후화로 운행을 중단하는 새마을호의 빈자리는 3세대 새마을호인 ITX-새마을호가 채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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