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정책 투명성 높인다"…공개과제 37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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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정책 투명성 높인다"…공개과제 37건 선정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8.05.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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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청 전경

완도군은 지난달 30일 '완도군 정책이력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책실명제 공개과제 37건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는 군정의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사업부서·추진내용 등을 각 진행 단계마다 기록, 관리하고 군민에게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공개과제는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과 5억원 이상의 공사, 2천만원 이상의 학술연구용역, 5천만원 이상의 시설공사 용역, 1억원 이상의 대규모 행사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공개된 과제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등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2건 ▲약산항일운동기념공원 조성사업 등 5억원 이상의 공사 26건 ▲완도 법화사지 정밀발굴용역 등 2천 만원 이상의 학술연구용역 4건 등이다.

또 ▲완도지구 지표수보강개발 기본계획 및 세부설계 용역 5천 만원 이상의 시설공사용역 1건 ▲2018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등 1억원 이상의 대규모 행사 4건으로 총 37건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들 사업의 추진 과정과 실무자, 검토자, 최종 결재권자의 실명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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