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가 군민과의 약속을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법률소비자연맹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은 전국 226개 지역(유고지역 제외 209개)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률을 조사한 결과를 지난 4월 30일 발표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국내 유일의 법률전문 비정부 민간기구(NGO)로 국회 의정과 선거, 공약이행 여부 등을 감시하는 권위 있는 시민단체다.
조사에서 유 군수는 77.03점을 획득, 전남 기초단체장 중 상위 25%에만 수여하는 공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의 평균 공약이행 성적은 70.72점이고, 전남 기초단체의 평균 공약이행 성적은 69.64점이다.
법률소비자연맹 측은 연인원 4천500명을 투입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공약 1만 3천436개를 5~8회씩 교차 조사·평가함으로써 공약 이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실천할 수 있고 내용도 충실한 공약이 제시되도록 유도하고, 지방자치와 선거문화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끊임없이 노력해 거둔 결실"이라며 "민선 6기가 약 2개월 남았지만 마지막까지 공약사업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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