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서관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영암도서관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선정을 통해 국비1천만원을 지원받아 영암의 숨겨진 인문학 '구림도기 역사의 이해와 예술성의 전승 개발'이란 주제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인문학탐방을 군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진행할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유도기인 구림도기 역사성을 반영한 의미 있는 기획이다.
생활 속에서 붉은 황토를 빚어 만든 우수성을 새겨보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단기적 일회성 강연 및 탐방체험이 아니라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속적 성격을 지닌 시리즈 형태의 강연 및 탐방으로 구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이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