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권·평화 '세계 민중 판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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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권·평화 '세계 민중 판화'展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5.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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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8월12일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3, 4전시실

2018민주·인권·평화 '세계 민중 판화'전이 오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제3, 4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위대한 반전평화 예술가 케테 콜비츠, 양심적 일본인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적 아픔을 형상화 한 도미야마 다에코, 민중들의 삶과 신명을 표현한 한국 대표 민중미술작가 오윤의 판화 작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이다.

▲ 세계민중판화전

케테 콜비츠의 작품은 1921년부터 1923년까지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한 7점의 <전쟁> 목판화 연작을 비롯해 자화상 등 일본 사키마 미술관 소장품 15점이 전시된다.

도미야마 다에코의 작품은 광주시립미술관소장 하정웅컬렉션으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비극을 표현한 판화 작품 10점이 선 보인다.

오윤의 작품은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애비>, <칼노래>, <도깨비> 등 유족이 소장하고 있는 2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케테 콜비츠와 도미야마 다에코, 그리고 오윤의 판화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세계 민중 판화>전은 일촉즉발의 전쟁 국면에서 평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한반도 정세에 비추어 볼 때 매우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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