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아카데미 3강…'야수파, 표현주의, 추상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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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아카데미 3강…'야수파, 표현주의, 추상미술'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5.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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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대강당

광주시립미술관 아카데미는 세 번째 강좌로 15일 오후3시 대강당에서 김승환 조선대학교 미술학교 강사를 초빙해 '야수파, 표현주의, 추상미술'의 명작을 감상 할 수 있는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를 진행할 김승환 교수는 현대미술학회 회장, 유럽문화학회 부회장, 조선대 문화산업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 김승환 조선대 미술대학 미술학과 교수

그는 광주 전남을 기반으로 현대 예술 전개를 위한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미술평론가이자 교육자이다.

김승환 교수는 20세기 초 중반에 일어난 미술운동인 야수파, 표현주의, 추상미술에 대해 강의 할 예정이다.

'야수파, 표현주의, 추상미술' 강좌는 야수파의 거장 마티스,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을 격렬한 색과 왜곡된 선으로 표현한 뭉크 등 표현주의 화가들의 명작들을 감상 할 수 있다.

모더니즘 미술의 전형적인 양식인 추상미술은 색채, 질감, 선, 창조된 형태 등의 추상요소로 작품을 표현한 것이다.

말레비치의 절대주의, 몬드리안의 최소한의 형태와 색채로 기하학적 형태를 추구한 '차가운 추상'이 있다. 또한 칸디스키의 '뜨거운 추상'은 직관의 감정에 의해 표현된 작품이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모더니즘 미술을 상징하는 추상미술과 야수파, 표현주의 미술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미술로 특히 남도 화단에서 강용운, 배동신, 양수아 등 아방가르드 화가 등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나라에 미술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단색화 위주의 비구상 계열의 작가를 이해 할 수 있는 강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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