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고소득 작물 '작약' 재배…벼농사 5배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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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고소득 작물 '작약' 재배…벼농사 5배 수익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8.05.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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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용산면 송전리 약용작물 재배단지에 작약꽃이 만발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꽃이 아름다워 함박꽃으로도 불리는 작약은 관상용으로도 재배되며 뿌리는 진통, 빈혈, 타박상 등의 약재로 쓰인다.

▲ 용산 송전 작약밭

장흥군에서는 2015년부터 지리적으로 농업용수 확보와 농기계 운용이 어려운 논밭을 대상으로 약용작물 재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에서는 50여 농가가 작약을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약 40ha에 이른다.

작약은 단위면적 당 수익이 벼농사 대비 5배에 이르는 고소득 작물로 3년에서 4년을 재배하면 출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작약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관 작물로도 활용해 농촌체험관광 등 6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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