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자만 자전거길…전라도 1천년 가로수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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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자만 자전거길…전라도 1천년 가로수길 조성
  • 최철 기자
  • 승인 2018.05.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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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백야 15㎞에 동백·이팝나무 등 1천89주 식재

여수 여자만 자전거길을 따라 전라도 정도 1천년을 기념하는 가로수길이 조성된다.

여수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 8억9천300만원을 들여 화양면 이천~화정면 백야 구간에 전라도 1천년 가로수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 여자만 자전거길

사업규모는 총 15㎞이며 이 구간에 동백, 이팝나무 등 가로수 1천89주가 식재된다. 쉼터 등 편의시설 6곳도 들어설 예정이다.

전라도 1천년 가로수길 조성은 ‘전라도’라는 지명이 생긴 지 1천년이 지난 것을 기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사업구간이 해안인 만큼 가로수길이 해안경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부터 소라서부해안도로에 테마가 있는 특색 가로수길도 조성하고 있다.

소라 사곡부터 현천까지 7.9㎞에 동백, 애기동백, 당종려 등 605주를 심는 사업인데 6억8천200만원이 투입돼 내달 8일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자만을 찾고 있다"며 "가로수길이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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