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018년 군민의 상 수상자로 교육 및 문화체육부문 박경남(75세, 기업인)씨를 선정했다.
올해 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는 교육 및 문화체육부문에 2명, 사회복지 및 환경부문에 1명, 산업경제 부문에 1명이 추천돼 '완도군민의 상 선정 심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참석위원 중 2/3이상의 득표를 한 후보자를 본상에 선정했다.
본상 교육 및 문화체육부문에 선정된 박경남씨는 동백장학회 이사로 모범 및 저소득층 학생 5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장보고장학회 상임이사로 다양한 계층에 장학기금 모금에 동참을 유도해 장학기금 목표액 100억원 조기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완도로타리클럽 회장으로서 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 기본교육 및 문해력 등에 쓰이게 될 기금 7천불을 기부했다.
또 장학문화재단에 250만원을 기부해 매년 완도고등학교 성적우수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등 청소년 교육 및 지역장학사업 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완도읍 1부두 도로확장 건의로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노후된 완도읍 북방파제 교체건의로 우리나라 최초 음악 등대가 설치됐으며 청산도 꽃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해 2천800만원을 모금, 군에 전달하는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완도군은 오는 31일 47회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군민의 상 시상 등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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