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방 후보 "북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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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방 후보 "북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속도내야"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5.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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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4.09% 상승…광주시 5개 지자체 중 최하위

이은방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가 발표한 2018년 개별주택가격 공시를 보면 주택가격이 동구 7.82%, 서구 4.16%, 남구 7.02%, 북구 4.09%, 광산구 6.77% 상승했다"고 밝혔다.

▲ 이은방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

이은방 예비후보는 "광주시는 전년 대비 5.62% 상승해서 결과적으로 북구는 광주시 평균보다 낮게 공시돼 원인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별주택가격 상승은 개별주택가격 산정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재개발이 되면서 신규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요인과 주변지역의 개발 기대감이 주택가격의 상승을 이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북구가 타자치구에 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8년 뿐 아니라 2017년에도 개별주택가격 상승률이 동구 3.33%, 서구 3.53%, 남구 3.66%, 북구 3.18%, 광산구 3.33%, 광주시 3.38%로 나타났다"면서 "무분별한 재개발·재건축은 지양해야 하지만 기초조사 및 원인분석 등을 통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별주택가격 공시가 자칫 '부의 불균형'과 빈부의 격차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으나, 이를 점차 개선해 나가는 것 또한 북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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