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보고 영화도 보고"…화순 남산공원 메밀꽃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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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보고 영화도 보고"…화순 남산공원 메밀꽃 '장관'
  • 임천중 기자
  • 승인 2018.05.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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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화순읍 남산공원을 관광 명소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경관용 메밀 단지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메밀꽃 단지는 화순의 대표 축제인 '화순국화향연' 행사 장소이다.

▲ 경관용 메밀

지난 2월부터 상영중인 화순시네마 '작은영화관'과 가까이 위치해 영화 관람과 함께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0월26일부터 개최하는 '화순국화향연'에 앞서 남산공원을 상시 공원화 하기 위해 경관용 메밀을 지난 4월 18일 파종했다.

메밀은 해마다 같은 장소에 재배한 국화 연작피해를 막고,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해 국화의 정상적인 생육을 도와 다가오는 국화향연에 잘 자란 국화를 연출, 힐링정원으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꽃이 피는 시기는 오는 25일경부터 6월 중순까지로 예상돼 약 1개월 동안 순백색의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계절 꽃이 있는 남산공원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주고,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화순 국화향연의 성공개최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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