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작가에게 직접 배워요"…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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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작가에게 직접 배워요"…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5.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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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은 미디어아트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미디어아트 교육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3회차~6회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된 1, 2회차 아카데미는 김혜경 작가 '전통미술과 뉴미디어의 융합을 통한 감성표현'과 디이엘팀 'LED 트레팔지 등 만들기'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미디어아트아카데미 1회차

3, 4회차 아카데미는 신창우, 폴바주카 작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종이 기계 오토마타' 체험으로, 회전운동을 직선왕복 운동으로 전환하는 슬라이더 크랭크를 활용해 입을 벌려 괴성을 지르고 가슴을 쿵쾅쿵쾅 치며 움직이는 종이 기계 오토마타 킹콩을 만든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 차례 진행한다.

이어지는 5, 6회차는 문창환, 최하람 작가의 '빛과 소리로 떠나는 세계여행'으로 6월 16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진행하며, 전시 관람과 체험학습을 함께할 수 있게 구성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LED·세계지도카드 등 어린이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시각자료와 이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다양한 소리를 생성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체험교육이다.

전시관람은 문창환, 최하람 작가가 참여한 단체전 'Rumination : [rù:mənéiʃən] 1.반추 2.심사 숙고 3.숙고의 결과'전을 관람하며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고 참여자와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2회차 단체사진

무수한 사건들과 함께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을 혹은 나의 지난 생각들을 돌이켜 생각하는 일은 어쩌면 지나간 것에 대한 집착, 혹은 현재를 역행하는 일로 간주될 수 있다.

하지만 미래는 언제나 현재로부터, 그리고 현재는 과거로부터 출발한 것임을 생각해본다면, 익숙하고 지나간 것을 돌이켜 생각하는 일은 보이지 않는 미래로 나아가는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아 '미디어 338'에서 6월 13일부터 7월 7일까지 전시한다.

아카데미는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미디어아트 아카이브에서 열리며, 회당 50분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각 회당 10명 선착순이며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및 접수 062-670-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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