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문화콘텐츠기업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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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콘텐츠기업 유치 총력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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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 구성해 실감미디어산업 등 신성장동력 창출키로

전라남도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와 함께 수도권 소재 문화콘텐츠 선도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1차 산업의 비중이 높은 전남의 산업구조를 서비스산업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단장으로 콘텐츠 전문가와 도 및 진흥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문화콘텐츠 기업유치 전담팀’을 발족,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전담팀은 문화콘텐츠 분야 국내외 선도기업 유치를 통해 취약한 전남의 문화산업 기반을 조기에 확충하고 전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실감미디어’와 ‘스마트콘텐츠’ 분야를 산업화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담팀은 혁신도시 연계, 지역특화 콘텐츠, 실감미디어 등 3개 분과로 조직을 구성하고 분과별 전략 수립, 맞춤형 투자 제안서 제작, 산업계․학계․전문가 등을 활용한 민간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진흥원의 ‘문화산업기업유치 지원 및 활성화 규정’ 제정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콘텐츠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광주․전남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 중인 정보통신ㆍ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사업하기 좋은 전남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그 성과가 기대된다.

김영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현재는 수도권에 비해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이 열악하지만 창의력에 기반한 문화산업의 특성상 많은 전통문화유산을 보유한 전남은 문화산업 발전의 최적지”라며 “그동안 쌓아왔던 전문성을 활용해 문화콘텐츠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조선․철강․화학 등 지역 기반산업과 신재생에너지․신소재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유치에 매진한 결과 비교우위 자원의 산업화 기반을 조기에 확충하고, 인구 감소 억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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