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문화공감' 첫 번째 무대…퍼니밴드 '싱싱싱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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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문화공감' 첫 번째 무대…퍼니밴드 '싱싱싱 콘서트'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5.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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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세계 최고의 앙상블로 불리는 '세종 솔로이스츠'를 비롯해 남성 브라스 밴드인 '퍼니밴드', '국립합창단', '극단 해보마'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예술단체들이 잇따라 광주를 찾는다.

광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우수공연초청기획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에 4개 작품이 선정돼 그 첫번째로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퍼니밴드의 '싱싱싱 콘서트(Sing Sing Sing Concert)'가 무대에 오른다.

여섯 명의 남성 연주자로 구성된 퍼니밴드는 금관 5중주(트럼펫, 튜바, 트롬본, 호른, 퍼커션)의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로, 대중적이면서 흥겨운 리듬과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결합해 고정관념을 깬 파격적인 연주로 주목 받고 있는 팀이다.

클래식 음악을 넘어 재즈,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01년 결성 이후 메세나협의회 투어콘서트, 런던올림픽 선수단 청와대 만찬 축하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회,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축제,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 등의 무대에 섰다.

2010년 싱글앨범 ‘Rush’ 발매 등 18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은 물론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퍼포먼스 브라스 밴드다.

이번 공연에는 'Just a Closer Walk'을 비롯해 'Mo'better Blues', 'Sing Sing Sing(싱싱싱)', 'In the Mood', 'William Tell Overture', 'Clear the line', 'Cancan', 'When The Saints Go Marching(성자의 행진)' 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친숙한 곡들을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또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하는 '관객 참여형 무대'도 마련돼 음악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설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립 및 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지역에서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공연 프로그램에 다양성을 추구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퍼니밴드의 '싱싱싱 콘서트'에 이어 6월 16일 극단 해보마 '두드려라, 맥베스!', 7월 7일 세종 솔로이스츠 '세종 솔로이스츠의 세레나데', 10월 4일 국립합창단 '흥겨운 합창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싱싱싱 콘서트'의 입장권은 전석 1천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전화(062-670-7942)로 예약 가능하다. 5세 이상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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