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광주시과학전람회' 입상 작품 시상식이 오는 23일 오후4시 광주교육과학연구원 체험동 4층 연구성과전시관에서 열린다.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한 광주과학전람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원의 생활과학 촉진 및 과학분야 교육력 제고를 위해 지난 11일 실시됐다.
이번 대회엔 물리, 산업 및 에너지, 화학, 환경, 식물, 동물, 농림수산, 지구과학 등 8개 부문에 작품 44점이 출품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과학영재학교 광주과학고 3학년 김태연, 김영우, 김현빈 학생으로 구성된 '코스모스'팀의 '우주선 뮤온의 각도 의존성 규명을 위한 가스 이온화 검출기의 제작 및 궤적 시각화 장치의 개발에 대한 연구'라는 작품 외 6점이 특상, 10점이 우수상, 27점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상을 수상한 다른 팀은 광주과학고 김규태·김휘서·이상연 학생이 참여한 '막스플랑크', 보문고 이은경·홍다영 학생의 '코크스', 역시 보문고 이원빈·신채은·안다경 학생의 '상포집제', 광주서산초 정윤아, 광주부설초 이정원, 불로초 나유빈 학생이 모여 만든 '물사이', 일곡초 노윤건·송민경 학생의 'Follow the sunlight' 등이 있다.
광주동성고 정정채 교사는 '즐거운 식물 탐사를 위한 학습 자료 개발'로 교원작 부문 특상을 수상했다.
입상 작품 중 특상 7점, 우수상 10점은 오는 8월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에 광주시 대표작으로 출품돼 타시도와 연구결과를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