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 여수와 순천 등 7개 시장·군수 예비후보들은 이날 합동 성명서를 내고 "선거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에 누가 되는 언행을 자중하며, 당선 이후에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기초자치단체는 인접한 자치단체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해야만 동반 발전할 수 있다"며 "정치이념을 같이 하는 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당선되었을 때 중앙당, 청와대와 협력해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통일시대를 맞아 여수와 순천, 광양을 기점으로 유럽까지 연결하는 통일철도 개설에 지자체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합동 성명에는 권세도 여수시장 예비후보, 공영민 고흥군수 예비후보, 유근기 곡성군수 예비후보,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 김순호 구례군수 예비후보, 김철우 보성군수 예비후보,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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