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국 규모 팸투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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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전국 규모 팸투어 잇따라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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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미항 아름다움 전국 홍보 ‘집중’

▲ 3월 중 팸투어가 세 차례나 열리는 등 여수의 천만 관광시대가 계속된다. 사진은 여수 돌산대교와 장군도의 야경.
세계 4대 미항 여수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규모 팸투어가 잇따라 열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19일 여수시는 이달 중 세 차례에 걸친 팸투어를 추진하고, 방문단을 대상으로 여수관광에 대한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18일 이틀간 전국 메이저급 여행사 대표단 30명을 초청, 민관합동 관광팸투어를 실시했다.

대표단 일행은 첫날 아쿠아플라넷과 해양레일바이크를 탑승하고 이튿날에는 세계박람회장에 새로 설치돼 이색 관광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이라인과 거북선 유람선 및 오동도를 방문하는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대표단은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로 확충된 숙박시설과 KTX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여수시와 함께 구상할 계획이다.

오는 22~23일에는 금오도관광 팸투어가 마련돼 체험신청을 통해 모집된 관광객 45명이 금오도 비렁길을 탐방하는 기회를 갖는다.

체험단은 금오도 방풍나물 찾기와 오동도 및 특화시장 등 지역특산물을 구매하고 맛깔스러운 여수의 향토음식을 맛보는 체험을 갖게 된다.

CEO, 회사원,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섬의 아름다운 자연과 바다의 풍경 등 여수관광의 생생한 체험기를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여행업협회 및 여행사 초청 팸투어도 오는 28~29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여행업협회 소속 서울·경기 여행사 30명이 참가하며, 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한 여수밤바다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야경투어와 하화도 트레킹 및 진남관·좌수영거북선 등도 직접 관람한다.

시는 다양한 여수의 관광자원과 숙박업소를 소개하고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사 대표단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 등에 대해서도 홍보한다.

4월에는 충북지역 및 부산경남지역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80명을 두 차례에 걸쳐 초청해 철도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세계 4대 미항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팸투어를 유치해 여수관광을 크게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천만 관광객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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