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광주문화재단은 '싹 온 스크린' 프로그램으로 2017년 예술의전당 어린이 연극시리즈로 선보였던 음악극 '봉장취'를 상영한다.
음악극 '봉장취'는 지난 2016년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연출상·연기상·최고인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새들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통음악에 실려 펼쳐지며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할 어린이연극이다.
'봉장취'는 조선 후기 봉황에 관한 재담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던 전통음악으로 현재 이야기는 사라지고 음악만 전해지고 있다.
이에 극단 북새통은 이를 토대로 오늘날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냈다.
4명의 배우가 가야금·해금·장구 등 전통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며 장단과 리듬, 소리의 변화로 여러 새들의 대화를 표현해낸다.
또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로 만든 아기자기한 인형과 소품들이 상상력을 자극해 어린이들뿐 아니라 함께 공연장을 찾는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선착순 100명)이며, 전화예약 062-670-7931.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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