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예술夜시장, 6월엔 화합을 노래한다
상태바
대인예술夜시장, 6월엔 화합을 노래한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5.30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능취(和以能就)' 주제…콜라보레이션 공연 등 행사 다채

대인예술시장이 6월 '화이능취(和以能就)'를 주제로 야시장을 개최한다.

'화이능취(和以能就)'는 힘을 합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시장공동체 구성원 간 화합, 6월 항쟁, 남북문제 등 화합의 염원을 담아 별장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별난 예술극장에서는 ‘Collabo 人 Daein’을 주제로 영호남 합동 공연이 선보인다.

빛고을과 달구벌을 대표하는 통기타 가수 김강주 씨와 강형원 씨가 지역 화합을 염원하는 열창의 무대를 선보인다.

▲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아프리카 음악과 댄스, HIMM ent밴드와 극단 좋은 친구들의 연극과 밴드공연, 창극 프로젝트 소리치다, 크로스포맨의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가 준비돼 있다.

매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키즈 존은 키즈협동조합을 주제로 파라슈트 놀이, 고무줄로 종이컵 옮기기 등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과 어린이가 사진사가 돼 부모님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는 특별 키즈스튜디오도 열린다.

9일에는 오후 8시부터 시장 내 복합문화공간 다같이 다(多)가치 가장자리에서 인문강좌 '횡설수설'이 열린다.

이번 강좌에는 임종영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사가 강연자로 나서 '6월 항쟁'을 그려낸 이상호 작가의 걸개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낸다. 시장 곳곳에서는 6월 한 달간 이상호 작가의 걸개그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6월 기획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예술한마당 '술(術)' 파는 장터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을 초대해 에코백 제작 퍼포먼스와 경매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예술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한평갤러리에서는 6월2일까지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 한국 등 5개국 작가 6명이 참여해 '혼밥, 혼(混)밥'을 주제로 홀로, 또 같이의 의미를 일깨우는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다.

9일부터는 박문종 작가를 초대해 ‘소용돌이’를 주제로 '1980년 5월 광주'를 모티브로 한 민중미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대인예술야시장의 인기 프로그램인 다문화 공간 '드리머스'에서는 다국적 밴드 판타스틱 미스테이크가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주제로 노래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