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1%대의 낮은 상승률을 유지했지만 채솟값을 필두로 먹거리 가격이 큰 폭 오르고 석유류 가격도 강세를 보여 체감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통계청의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1.5%로 8개월째 1%대 상승률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채소류 가격이 13.5% 급등하는 등 농산물 가격이 작년 같은 달보다 9% 올랐고 수산물도 4.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의 상승세 탓에 휘발유,경유 등 석유류도 6% 뛰었습니다.
다만, 축산물이 8.1%, 전기·수도·가스가 3.3%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세를 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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