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확산'…가족친화경영 컨설턴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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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확산'…가족친화경영 컨설턴트 양성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8.06.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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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재단, 컨설팅 실전 등 30시간 교육…11일까지 신청자 접수

광주여성재단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최초로 '가족친화경영 컨설턴트'를 양성한다.

광주여성재단은 오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재단 내 8층 강의실에서 '가족친화경영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관련 전문가를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여성재단의 이번 '가족친화경영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가족친화적인 직장환경 조성을 촉진하고 기업 등의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추진할 전문가들을 배출하는 교육사업이다.

배출된 컨설턴트들은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의 가족친화경영 관련 컨설팅 프로그램과 직장교육 등에 투입될 방침이다.

이들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지원 등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컨설팅과 함께 기업 내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에 투입되게 된다.

앞서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이미 5월부터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참여 기업(기관) 모집에 들어갔다.

광주여성재단은 ▲가족친화정책의 추진 배경과 현황 ▲일·생활 균형과 성평등에 대한 이해 ▲가족친화 인증제 소개 ▲광주시의 일·생활 균형 정책 및 광주 소재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현황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 소개 ▲컨설팅 사례 발표 및 시뮬레이션 ▲컨설팅 실전 워크숍 등 총 30시간의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를 양성할 계획이다.

컨설턴트 양성과정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광주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gjwf.or.kr) 공지사항 란을 참고한 뒤 첨부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여성재단 사업운영실(062-670-0532)로 문의 가능하다.

염미봉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는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입증 받고 있는 제도"라고 설명한 뒤 "광주여성재단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관련 컨설턴트들을 양성해 지역의 일·생활 균형과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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