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강좌 3강 '어떤 인문학적 몽상(夢想)'
상태바
인문학강좌 3강 '어떤 인문학적 몽상(夢想)'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6.12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오후3시 하정웅미술관, 이향준 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 초청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세 번째 인문학강좌로 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 이향준의 <어떤 인문학적 몽상(夢想)> 강의를 14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이향준 교수는 현재 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이며, 인문학자이다.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철학전공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이향준 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

이 교수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철학을 통해 현대인의 삶과 사유를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될 강좌에서는 '어떤 인문학적 몽상(夢想)'을 주제로 인문학자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에서 인문학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인문학적 소양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총아인 인공지능을 인문학 연구에 접목하는 구상과 한국 인문학의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철학·역사학을 아우르는 인문학자 이향준 교수가 말하는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우리사회의 세대·지역·계층간 팽배한 대립 구조 해소에 실마리를 제공해 기로에 놓인 시민들의 삶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의 주제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각박한 현실을 사는 현대시민들이 주체적인 삶이 무엇인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한국을 사랑한 독일인, 베르너 삿세 게스트공지

특히 하정웅미술관은 '한국을 사랑한 독일인-베르너 삿세展'을 진행 중으로 우리와 다른 모습이지만 우리를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아끼며, 우리의 미래를 고민해주는 독일인 베르너 삿세의 사유를 선보이고 있다.

푸르름이 가득한 하정웅미술관에서 인문학강좌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