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모든 것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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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모든 것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06.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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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회담 엄청나게 성공할 것…매우 훌륭한 관계 맺을 것"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장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오늘 회담이 열리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좋은 대화가 있을 것이다. 북한과 매우 훌륭한 관계를 맺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AF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길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정상회담에서 이렇게 말한 뒤 "우리한테는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그랬던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는데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회담과 확대정상회담, 실무 오찬을 이어가며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을 교환하는 세기의 빅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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