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양산·삼각동 주민·이주여성 등 100여명 참여…주민 여가문화 활성화
광주 북구가 공공정원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하는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오는 15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야외 공공정원에서 일곡·양산·삼각동 주민 및 이주여성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8 마당 깊은 장독대 정원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정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연 및 음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참여를 확산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지난 2016년 광주형 도시정원 조성사업 선정으로 박물관 주변 조경공간에 약 600㎡ 규모로 텃밭 및 장독대 정원, 연못 및 전통담장 등 야외 공공정원을 조성했다.
15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장독대 정원밟기’를 테마로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식자재를 이용한 ‘함지박 비빔 소소파티’와 함께 대중음악과 국악이 어우러진 ‘장독대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8일에는 청사초롱 만들기, 화전 부치기 행사 및 시낭송, 팬플룻, 오카리나 연주 등 음악회를 내용으로 한 '달빛정원 노닐기', 11월 9일에는 김치담그기 및 나눔행사와 전통국악·민요 공연이 함께하는 '어울림 정원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410-6640)으로 문의하면 되고, 박물관 홈페이지(www.namdofoodmuseum.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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