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6.19 화 15:15
광주데일리뉴스
> 문화·생활 > 문화일반
광주 양림동 '3·1만세운동길'…테마거리로 조성민족대표 33인 묵비석 정비·250m 태극기 거리 등
박찬용 기자  |  pcy018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12  16:16:32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광주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3·1만세운동길 일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테마거리로 조성된다.

남구는 12일 "광주시 공모사업인 '자치구 대표거리 조성사업'에서 양림동 3·1만세운동길 일원이 해당 사업지역으로 선정돼 3·1만세운동을 주제로 하는 양림 역사·문화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수피아여고 내 광주3·1만세운동기념 동상 앞에 모인 1천여명의 학생·시민들이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연말까지 이곳 일원에서는 사업비 1억원이 투입돼 일제 강점기 시절 폭압에 항거했던 광주시민들의 발자취를 담은 3·1만세운동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특히 이곳이 광주지역 3·1만세운동 태동지라는 점과 민족대표 33인의 묵비석 등 근대역사와 관련한 유적이 남아 있어 이 사업 추진으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남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양림동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해당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사업 추진기구 구성이 완료되면 오는 8월까지 이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3·1만세운동 태동지 양림 역사·문화길 조성 사업에 대한 기본 그림은 나온 상태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3·1만세운동 발상지 주변에 대한 정비 작업이 이뤄진다.

현재 이곳 일대에는 독립운동에 참여한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이 새겨진 묵비석이 사실상 방치된 상태로 이에 대한 정비 작업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로명 주소인 3·1만세운동길 이름에 걸맞게 골목길과 도로변 주변으로 250m에 달하는 태극기 거리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 구간에는 태극기 타일을 비롯해 태극기 게양대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도로 옹벽을 활용한 근대역사 벽화와 부조 등이 설치되며, 양림의원과 정율성로 일원 2곳에 만세운동 상징 조형물이 설치되며, 5월 광주와 광주정신을 그림에 담은 고(故) 이강하 작가의 작품이 총망라된 이강하 미술관 앞 화단 정비 및 휴게용 벤치가 설치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지역 3·1만세운동 태동지인 양림동 일대에 역사·문화길을 조성해 이곳 거리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격전현장을 가다] 무소속 돌풍…무안군수 선거 '박빙'
2
'생활과학 촉진' 광주시과학전람회 시상식 개최
3
'봉황기 전국사격 대회'…나주서 6월1일 개막
4
김홍빈 대장 "2019년까지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
5
장석웅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으로 보답하겠다"
6
광주시교육청, 서울권 주요대학 대입 설명회 개최
7
광주시교육청 교무실무사 '역량 강화 워크숍' 최초 실시
8
가정폭력 근절, 화목한 사회의 첫걸음
9
[영화 신세계] 한국형 킬빌 '독전' vs 오락영화 '한 솔로'
10
공받은 최임위 '최저임금 영향'부터 꼼꼼히 따져야
오피니언

'제2 궁중족발 비극' 막아야 백년가게가 생겨난다

정부가 도소매점이나 음식점이 100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백년가게...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 경찰개혁 완수하기를

정년 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 후임에 민갑룡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민 차장은...

52시간 근무제 눈앞…'워라벨' 시발점 되길

다음 달부터 주당 최대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
지리산반달가슴곰, 끝내 죽음으로 내몰 수 밖에 없었나

지리산반달가슴곰, 끝내 죽음으로 내몰 수 밖에 없었나

지리산 벗어나면 죽음으로 내몰리는 지리산반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방송국장 : 조찬천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현호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