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5.22 수 17:00
광주데일리뉴스
> 정치·행정 > 행정·자치
광주시-현대차 완성차 공장 설립 투자협약 '임박'윤장현 시장 "이르면 다음 주 체결"…19일 예상
1주일 3차례 집중 협상 의견 접근…합작법인 자산 규모 7천억원대
연합뉴스  |  gjdaily@gjdaily.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12  22:02:18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합작법인 형식의 완성차 공장 설립을 위한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와의 협약 조인식이 오는 19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그동안 현대차와의 집중 협상을 통해 위탁 생산 차종과 규모 등 중요 사안에 대한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이 현대자동차를 처음 방문한 데 이어 지난 주에만 3차례 협상에 임했다.

광주시는 속도감 있는 협상을 위해 현대차와 매주 3차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 협상에서 위탁 생산하게 될 차량 품목과 규모, 생산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미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의향서 제출 전부터 합작법인 설립과 차량 생산 방식 등을 논의했기 때문에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광주가 노사민정과 지역사회 대타협을 전제로 한 광주형 일자리로 현대차 투자를 이끌어내며 대한민국 미래에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제 광주시와 현대차가 함께 첫발을 내디딘 만큼 협상 등 투자방안 구체화에 지혜를 모아 주길 바라며, 다음 주에 예정된 조인식도 꼼꼼히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윤 시장이 최근 "퇴임하기 전인 이달 안으로 현대차와 투자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것보다 진전된 발언이다.

광주시 내부에서는 오는 19일 투자협약 조인식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협약을 맺으면 이후 합작법인 설립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연합뉴스]

광주시는 새 합작법인의 자산 규모가 7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만대 생산 설비, 부지 규모 70만㎡ 등을 고려하면 7천억∼8천억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자동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윤 시장은 현대차가 새 합작법인에 2대 주주로 전체 투자금액의 19%가량인 1천300억원 정도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1대 주주로서 2대 주주인 현대차보다 많은 지분을 갖게 된다.

광주시는 현대차와의 협상 내용에 대해 기밀을 유지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생산 차종은 '현대차가 생산하지 않고 있는 경제성을 갖춘 신차'가 거론된다.

1천cc 미만 스포츠유틸리티(SUV) 경차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현대차 부품업체의 광주 진출, 다른 대기업의 '광주형 일자리' 투자 등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시의 의지대로 오는 19일 현대차와의 협상이 마무리된다면 올해 안에 공장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협상안에 대한 법률 검토, 지역 내 의견 수렴, 추가 투자자 모집 등을 서두를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투자 규모와 방식, 투자자 모집 시기와 방법 등 쟁점이 많아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는 과정이므로 조만간 투자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협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가속페달 밟으면 '찰칵'…광주·전남 최다 과속단속 지점은?
2
文대통령 "광주 학살, 깊이 사과…5·18 부정 망언 부끄럽다"(종합)
3
내일부터 유류세 인하폭 15→7%…ℓ당 휘발유 65원↑경유 46원↑
4
체중감량 '가르시니아'·눈건강 '루테인', 기능 인정수위↓
5
'귄 있고 게미진'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참가자 모집
6
박혜자 전 국회의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에 취임
7
"빨리 걷는 습관 길러야 더 오래 산다"
8
[팩트체크] 82~88년생이 5·18 민주유공자?
9
'천사대교 개통' 이후 도로 곳곳 정체…주민·관광객 불편 가중
10
정원, 그 길을 걷다
오피니언

'노무현 10주기'에 되돌아보는 지역주의 타파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올해...

경찰 비대화 우려 씻고 민주적 수사권 조정 속도내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수사권 조정, 검경 조직 아닌 국민 위한 것이어야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민주적 원칙...

文정부 3년 차…민생·경제에서 체감성과 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성과 창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연이틀 청와대 참...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방송국장 : 조찬천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현호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