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8.22 수 09:59
광주데일리뉴스
> 정치·행정 > 2018 지방선거
[6·13 선거] 나들이 가족·새내기도…소중한 '한 표'
연합뉴스  |  gjdaily@gjdaily.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13  10:33:52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소중한 한 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제1투표소가 마련된 용주초등학교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18.6.13 (광주=연합뉴스)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광주와 전남 투표소에도 일찍부터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족부터, 처음 투표를 하는 새내기, 불편한 몸을 이끌고 투표소를 찾은 최고령 유권자까지, 모두 지역 일꾼을 뽑기 위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광주 서구 치평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로 북적였다.

나들이 차림의 가족,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으로 신분증만 손에 들고 온 유권자, 생애 첫 투표에 나선 앳된 유권자까지 모두 소중한 한 표를 던졌다.

자녀를 품에 안거나, 한 손은 유모차를 붙들고 나머지 한 손으로 도장을 찍는 새내기 부모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투표를 마친 일부 유권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붙인 안내문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민병수(58)씨는 "집으로 배송된 선거공보물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살펴보니 이 사람이다 싶은 후보가 있어 투표소에 왔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광주 북구 용주초등학교 투표소에는 아침잠을 털어내고, 머리를 곱게 빗은 유권자들이 일련번호가 적힌 종이와 신분증을 손에 들고 가벼운 걸음으로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처음 하는 새내기 유권자나 일부 나이 든 어르신들은 7장에 달하는 투표용지를 들고 혼란스러워하기도 했다.

걷기가 불편해 성인용 보행기를 끌고 약 1㎞를 걸어 투표소를 찾은 최무준(88·여)씨는 "늙은 사람끼리도 신세를 지면 밥이라도 나눠 먹으며 갚는데,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받은 당선자들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서림초등학교 투표소에는 투표 시작 전부터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총 7장이나 되는 투표용지를 받고 헷갈리는 유권자도 일부 있었지만 사무원 안내에 따라 차분히 투표를 마쳤다.

이웃 주민끼리, 혹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투표소를 찾은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다.

어머니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이보람(27·여)씨는 "백화점에 근무하는데 출근시간이 1시간 가량 늦춰져서 투표하고 출근하려 한다"고 말했다.

투표소는 광주 362곳, 전남 863곳 등 모두 1천227곳에서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가 진행된다.

광주 유권자는 117만2천429명, 전남은 157만7천224명이며, 이 가운데 광주는 27만7천252명(23.65%), 전남은 50만468명(31.73%)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광주 57.1%, 전남 65.6%였다.
 

연합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작 '동물원 Z00'…19개국 50여 편 상영
2
"100년 전 순천으로 마실가요"…순천 문화재 야행
3
강진군수 관사 '관광종합안내소'로 탈바꿈한다
4
광주시 부이사관 등 51명 인사 단행
5
서구 "원하는 책 배달해 드려요"…18개 동 확대 운영
6
광주시교육청, 대입 수시 대비…고3 1:1 상담
7
"해바라기 꽃길로 놀러오세요"
8
'평등을 일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함평'…함평군, 양성평등 앞장선다
9
신임 광주경찰청장 김규현, 전남경찰청장 최관호 임명
10
북구 '비엔날레·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활성화 나서
오피니언

공정위 전속고발권폐지, 공정경제 실현 계기 돼야

공정거래위원회가 보유한 전속고발권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재정확장만으로는 일자리 늘릴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경제 핵심 관계자들이 휴일인 19일 한자리에 모여 ...

이번엔 제대로 될까…국민연금 개혁 공론화에 주목한다

20년 만에 보험료를 인상하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공개됐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

광복 73년·정부수립 70년…진정한 통합으로 나아가야

내일은 광복절 73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 70주년인 뜻깊은 날이다. 광복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방송국장 : 조찬천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현호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