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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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할 것"
  • 임천중 기자
  • 승인 2018.06.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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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으로 군정을 수행하면서 지난 4년처럼 '내편 네편' 가르지 않고 오직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7회 6·13지방선거 전남 화순군수 선거에 당선된 구충곤 당선인의 일성이다.

▲ 구충곤 화순군수 당선인

구충곤 당선인은 13일 "군정에 복귀하자마자 이번 선거 기간 동안 군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들을 면밀히 점검해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구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본격화되면 광주 효천~화순~능주~이양 구간에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며 "능주 식품 단지에 친환경기업인 ㈜포프리가 1천억원을 투자해 대단위 식품공장을 완공하면 화순과 능주가 연결되고, 56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화순 출신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양면에 1천82억원을 들여 정부가 추진 중인 호남119특수구조대 청사가 준공되면 화순은 호남지역 안전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된다"고 밝혔다.

구 당선인은 "녹십자 백신공장에 1천113억 원을 더 투자해 백신 생산시설을 증설하면 화순을 중심으로 인근 나주·장흥까지 포함한 첨단 복합의료 벨트가 구축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가는 백신 클러스터가 형성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남대 의과대학이 화순으로 이전해 화순은 이제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당선인은 "제가 예산 5천억 시대를 열었던 집념을 바탕으로 예산 7천억 시대를 활짝 열어 1조원 시대를 향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구 당선인은 "30년 만에 개방한 화순적벽을 이제 화순 땅으로, 군민의 품으로 다시 돌려드리겠다"면서 "이렇듯 화순의 꿈을 실현할 저 구충곤에게 다시 화순 군정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구 당선인은 "우리는 과거 어둡고 부끄러웠던 역사를 걷어내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을 모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우리가 꿈꾸는 화순은 자연스럽게 그려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군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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