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행 함평군수 당선인 "명품함평,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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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행 함평군수 당선인 "명품함평,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자"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8.06.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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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됐던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평화당과 무소속 후보의 선전으로 마무리됐다.

6·13지방선거 개표 결과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4곳, 평화당은 3곳, 무소속은 5곳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민주당은 당초 최대 18곳에서 당선인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3곳에서 평화당과 무소속 후보에게 패하면서 14명 당선에 만족해야 했다.

평화당은 민주당 돌풍 속에서 함평군수(이윤행), 해남군수(명현관), 고흥군수(송귀근) 선거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 이윤행 함평군수 당선인

특히 인동초처럼 피어난 이윤행 함평군수 당선인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선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윤행 당선인은 14일 "위대한 결과를 안겨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6·13지방선거가 평화와 번영으로 가득 찬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이 잘 반영된 선거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함평군민 여러분께서도 통합과 화합의 새로운 함평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저를 군수로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할 때, 더욱 감격스럽고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우리 군민의 뜻은, 서로 화합하고 함께 잘 사는 함평을 만들어 달라는 데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 하나 되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편견과 사심을 버리고, 항상 겸손하고 언제나 경청하는 마음으로 모든 군민의 군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께서 특정한 세력이 없고, 흑색 선거를 하지 않은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그 뜻을 받들어 공정하고 정직하게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내편 네 편을 가르는 해 묵은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오로지 우리 군민의 화합과 함평의 번영만을 생각하며, 열정과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현재 우리 함평은 위기와 기회를 함께 안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영세화 등 지역경제가 날로 쇠퇴해져 가고 있지만, 다양한 지역개발사업과 산단 조성 사업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보다 넓은 시각에서, 군민의 복지와 편익을 가장 우선하면서 각종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구와 기업이 늘어나고 쾌적한 생활환경 속에서 생산적 경제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신명나는 명품함평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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