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단체, 교육감 여성후보 단 1명…낙마
6·13 지방선거 광주·전남지역 여성 출마자 207명 가운데 86명(41.5%)이 당선됐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광주와 전남지역 여성 출마자는 모두 152명이었다. 당선율 45.4%(69명)를 기록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시의원 선거에 여성 후보자 17명이 출마해 동구 박미정, 서구 정순애, 남구 임미란, 북구 신수정·김나윤, 광산구 김광란 등 6명이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도의원 당선인은 5명의 여성후보 가운데 여수 강정희, 영암 이보라미, 무안 이혜자 등 3명이다.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에 도전장을 낸 여성 후보자는 영암군수 선거에 나선 민주평화당 박소영 후보가 유일한데 낙마했다.
광주에서는 구의원에 28명이 출마해 15명(53.6%),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로 36명이 나서 10명(27.8%)이 당선됐다.
전남 시·군의원에는 43명이 출마해 19명(44.2%),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로 77명이 나서 33명(42.9%)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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