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문화의 거리에 스토리텔링 공간 4곳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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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문화의 거리에 스토리텔링 공간 4곳 생겨
  • 최철 기자
  • 승인 2018.06.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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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공간 활용 문화도시 분위기 조성 기대…27일 개관기념 워크숍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광양읍 문화의 거리 일대에 스토리텔링 공간 4곳의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개관기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읍성549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광양읍성을 단순 복원하는 게 아닌 역사문화자원을 시각화·콘텐츠화를 통해 현대적 감각으로 역사자원을 재해석하는 사업이다.

▲ 스토리텔링 공간 광양사진관

그동안 문화도시사업단은 스토리텔링 공간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작가들과 디렉터가 총 4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갖고 공간조성 방향과 추진상황들을 공유했다.

이번에 조성된 스토리텔링 공간은 광양의 문화예술인 흔적을 담은 작가의방 '빈터', 광양읍 이야기가 있는 '광양사진관', 지역 예술인들이 전시회와 모임을 개최할 수 있는 '549갤러리', 문화예술인의 쉼터 '스토리하우스' 등 총 4곳이다.

사업단은 이번 스토리텔링 개관기념으로 오는 27일 오후 4시 스토리텔링 공간 4곳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회 위원들과 지역예술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한 작가들의 성과공유회를 갖고, 현대적 감각으로 조성된 문화공간에 대해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관광자원을 확보해 문화도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읍성의 유휴공관 활용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동 문화산업팀장은 "이번에 조성된 공간들이 지역 예술인의 인프라 기틀을 마련하고 거점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채롭고 새로운 문화도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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