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는 2일 전반기 의장에 3선의 김성희(60) 의원을 선출했다.
김 신임 의장은 전체 의원 13명 가운데 7표를 얻어 6표를 얻은 문양오 의원을 누르고 광양시의회 첫 여성 의장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신임의장은 제6대 의회에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했으며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부의장에는 진수화(59)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며 진정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집행부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안 있는 합리적인 비판과 감시활동을 펼쳐 균형과 견제가 접목된 상생의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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