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가 제8대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2일 제283회 첫 임시회를 열고 제8대 해남군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했다.
해남군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3선의 이순이 의원이 선출됐다.
이순이 의원은 군 보건소, 여성회관 등을 근무한 행정공무원 출신 의원으로 해남군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을 맡게 됐다.
부의장에는 김병덕 의원, 총무위원장에는 김종숙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이정확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석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순이 의장은 "우리 의회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해남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집행부에 대해 견제와 균형을 통해 조화로운 군정이 이루어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간담회를 열어 집중호우와 태풍 삐라삐툰 대비 군 재난안전 계획을 청취하고,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혈도간척지와 문내 선두마을을 방문, 피해지역을 돌아보며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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