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정율성과 통영의 윤이상, 교류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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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정율성과 통영의 윤이상, 교류음악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7.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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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시립교향악단원·TIMF앙상블 협연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과 광주 출신 중국 3대 혁명음악가로 추앙받고 있는 정율성을 재조명하는 교류 음악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광주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6월 16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려 성황을 이룬 교류음악회의 후속 공연으로, 양 도시 대표 음악가이며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항일 독립운동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음악가 정율성(1914년생)과 윤이상(1917년생)의 작품을 연주해 음악으로 화합과 상생을 이루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통영국제음악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전문연주단체 TIMF앙상블, 광주의 클래식 문화를 이끌어가는 광주시립교향악단원, 지역 성악가들이 출연해한다.

성용원 '평화의 비둘기 주제에 의한 피아노 오중주', 윤이상 '노래', 김선철 '목관과 현악을 위한 육중주 아랑에게', 윤이상 '환상적 단편'을 연주한다.

또 합주로 윤이상 '현을 위한 융단'과 정율성 오페라 '망부운' 中 '아! 수려한 풍경이여', 가곡 '연안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전화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예약 문의 062-670-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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