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2014 왕버들 문화제’ 연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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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2014 왕버들 문화제’ 연중 개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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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12월까지 충효동 일대에서 총1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우리지역 문화․자연 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29일부터 12월까지 충효동 왕버들군, 김덕령 의병장, 환벽당 일원 등 관내 역사․문화자원의 이야기를 담은 2014년 생생문화재 사업 ‘왕버들 문화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 모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여 '활용을 통한 보존'이라는 가치 확립을 위해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실시하는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북구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오는 29일 분청사기 도예체험으로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왕버들 문화제 기념행사 ▲그리기, 글끄기 등 체험학습 ▲스토리텔러 양성 ▲문화유산 답사 ▲왕버들 돗자리 음악회 ▲왕버들 후계목 가꾸기 ▲관광상품 개발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등 총 7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충효동 왕버들과 광주호 호수생태원, 환벽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관광주간(9.25~10.5)에 맞춰 10월 3일부터 5일까지를 ‘왕버들 문화제’ 주간으로 정하고 왕버들 문화제 기념행사, 생생문화재 현장스케치, 문화예술장터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두루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상 문화재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문화도시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제가 개최되는 충효동 왕버들은 2012년 10월 천연기념 539호로 지정되었으며, 환벽당 일원은 2013년 11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제107호로 지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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