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개국 수련생 광주로…광주국제태권도 아카데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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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개국 수련생 광주로…광주국제태권도 아카데미 개막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8.07.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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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22일까지, 태권도·한국문화 체험

광주시 주최하고 광시 태권도협회와 국제태권도아카데미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광주국제태권도 아카데미'가 16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 중국, 멕시코 등 10개국의 해외 선수단과 지도자, 수련생 가족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국제태권도아카데미는 오전 3시간, 오후 3시간씩 반별로 품새와 겨루기, 시범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국악기와 민요, 합기도, 마샬아츠를 배우는 테마 트레이닝으로 진행된다.

▲ '누가 더 빨랐나'15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동 빛고을체육관에서 광주 오픈 국제 태권도대회가 열려 중국(빨강), 이집트(파랑) 청소년이 겨루기를 하고 있다. 2018.7.15 (사진=연합뉴스)

또한,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태권도 챔피언과 고단자들의 지도를 받아 기량 향상은 물론 태권도 정신과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국제적인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에 앞서, 14일부터 15일까지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는 22개국 1천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 겨루기 종목 등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3월 태권도가 국기로 지정돼 이번 대회가 더욱 의미있다"며 "국제태권도아카데미가 태권도의 가치와 매력을 체험하는 뜻 깊은 행사로, 태권도와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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