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확보'…광주시, 폭염안전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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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확보'…광주시, 폭염안전망 가동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8.07.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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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정종제 행정부시장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23일 경로당과 살수현장 등을 찾아 폭염안전망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이날 오후 서구 양동 샘몰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폭염 시에는 시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한 여름나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무더위쉼터와 관련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된 내용은 유관기관과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3일 오후 서구 천변좌로(광천1교~발산교)에서 폭염대응 살수작업 중인 31사단 군인들과 함께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샘몰경로당은 서구청에서 무더위쉼터로 지정한 곳으로 어르신 29명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어 정 부시장은 양동시장 인근 천변좌로에서 서구청 관계자들로부터 살수상황을 보고받고, 살수작업에 투입된 31사단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광주시는 1285곳의 무더위쉼터에 매월 3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 자치구, 소방, 31사단은 7월 중순부터는 22대의 살수차를 활용해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지역과 노약자, 어린이 다수활동지역에 매일 오후 물을 뿌리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 부시장은 "폭염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를 비롯해 소방, 군이 유기적이고 긴밀하게 협업, 도심 살수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로 물 뿌리기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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