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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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새출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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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매일시장(연합형)‧강진읍시장‧제주중앙지하상가 선정

광주 송정매일시장(송정5일시장, 송정역전시장 연합형), 전남 강진읍시장, 제주 중앙지하상가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새출발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19일 광주 송정매일시장, 전남 강진읍시장, 제주 중앙지하상가를 2014년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하고,

* 2014년 전국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현황 : 23개 시장

3년간 각 시장별 최대 7억원을 투입하여 문화체험장, 관광콘텐츠 개발 등 시장특성에 맞는 사업을 통해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도부터 시작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현재 94개가 지정되어 지역문화와 시장특성을 살린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 ‘08∼‘13년 선정현황(13개) : 광주(양동시장, 대인시장), 전남(보성5일장, 여수교동시장, 곡성기차마을시장, 목포종합수산시장, 장흥토요시장, 나주목사고을시장,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제주(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민속5일시장, 제주서문공설시장)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은 각 시도에서 추천한 시장에 대하여 입지 및 환경, 주변관광지와 연계성, 사업추진 역량, 사업성공추진의지 등에 중점을 두어 선정하였으며,

지방청‧광역지자체 및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현장평가위원현장실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류심사, 최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송정매일시장은 주변의 송정5일시장, 송정역전시장과 함께 공동으로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었으며 향후 호남선 KTX 완공과 함께 송정역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하여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진읍시장은 지난 2010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하였고 강진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오감누리타운 조성과 함께 전남 서남권의 대표 시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제주중앙지하상가는 제주시 중심 상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크루즈선 입항 증가에 따른 중국 관광객들의 소핑명소로 유명하고 상인들의 중국어 교육, 통역사 배치, 안내책자 발간 등 중국 관광객을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준비된 문화관광형시장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시장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및 특산품 등과 연계하여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시장으로 육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중기청은 동사업의 수행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하고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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