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화…유수율 85%
상태바
강진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화…유수율 85%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8.07.25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진군청 전경

강진군과은 지난 6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93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지역별 유량, 수압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유지관리시스템 및 블록구축 등을 통한 누수 최소화한다.

오는 2022년까지 유수율 85%를 달성해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구역은 노후가 심한 강진, 마량, 병영 급수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블록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은 강진군 전 지역이 해당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누수 발생때에도 상수도관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신속한 복구로 누수량과 복구비가 절감되며 단수로 인한 주민불편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연간 약 128만㎥의 누수량 절감으로 연간 16억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어 시설 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기본설계를 위한 현장조사와 관련해 7월말부터 11월까지 강진군 일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조사를 위해 직원이 수용가 방문 및 주민 인터뷰를 요청할 수 있으며, 상수도 밸브류 조작 등으로 인해 간헐적 탁수가 발생할 수 있어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전문기관인 K-water의 축척된 기술력을 활용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도사업 경영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